염상섭/ 표본실의 청개구리-해부하는 냉혈동물 개구리 살점에서 김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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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미학의 본질
1. '일상'이 아니라 '인상', '풍경'이 아니라' 절경'
2. 개관적 '경험'이 아니라 주관적 '체험', '모사模寫'가 아니라 '묘사描寫'
3. '지식'이 아니라 '인식', '누구나'가 아니라 '누군가'의 글
4. '정'과 '상'의 조화, '감성'과 '지성'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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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은
일상 생활에서 특별한 것을 찾아내는 것. 누구나 하는 경험이 아닌 자기가 아니면 얻지 못할 체험.
나를 구원하는 작업이고, 문학적으로 승화되어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가 독자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주고 인생을 새롭게 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무의미한 넋두리인 잡문이 된다.
글쓰기도 새롭게 하는 노력이 있고 정형화에서 벗어나는 상상력이 필요하고 인용문을 많이 쓰면 산만하고 창작의 격을 떨어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