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포탈라궁-소포탈라궁
다홍타이-대홍대
완파구이이전-만법귀일전-황제가 종교의식 거행, 소수민족 대표 접견. 금빛 지붕
수미복수지묘-조선사신이 황제의 명령르로 판첸라마 접견. 판첸은 위대한이란 뜻. 달라이 라마가 어리면 섭정을 함. 달라이 라마처럼 활불임. 轉生活佛 8세인 달라이 라마 대신 40세인 판첸라마6세를 건륭제가 초청, 판첸 라마 6세는 티베트에서 걸어서 열하까지 오는 데 약 1년이 걸렸다. 그는 열하에 머물다 베이징을 방문했다가 천연두로 사망했다.
연암 일행이 열하에 도착한 이튿날인 8월10일 건륭제의 군기대신이 찾아와 “서번(西番)의 성승(聖僧)을 만나라는 게 황제의 뜻”이라 전했다. 조선 사절단은 당황해하면서 사양했다. “중국 인사와는 스스럼없이 만나도 되지만 여느 외국 사람과는 함부로 사귀지 못하는 것이 조선 국법”이라고 밝혔다. 군기대신은 돌아갔다가 다시 나타나 “성승 알현은 황제의 명령”이라 잘라 말했다.
조선 사신들은 낯빛이 사색이 됐다. 유교를 국가통치 이념으로 삼는 조선의 외교관이 남의 나라 승려를 만난다면 귀국 후에 구설에 오를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일부 사신은 “황제가 괴상한 일을 시키는 것을 보니 오랑캐임이 틀림없다”며 투덜거렸다. 황제의 명령을 어기면 운남(雲南)이나 귀주(貴州) 같은 오지에 유배 가는 형벌을 받을지 모른다. 사신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불안에 떨 때 모험심이 강한 연암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운남, 귀주에 가볼 것인가. 그런 곳에 가면 얼마나 진귀한 광경을 많이 구경할 것인가. 열하일기에 따르면 연암은 중국의 낯선 땅 귀양살이를 상상하고 기쁨을 억누르지 못하고 마당으로 뛰쳐나왔다. 그는 눈에 띄는 하인을 불러 “달려가서 술을 사오되 돈을 아끼지 말라”면서 “이제부터 자네와는 이별”이라 외쳤다. 술을 마시고 방안으로 들어온 박지원은 기대와는 다른 이야기를 들었다. 정사 박명원이 판첸 라마를 알현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 연암은 실망했다.
조선 사신들은 8월11일 아침에 판첸 라마를 만나러 수미복수묘에 도착했다. 연암도 따라왔다. 판첸 라마가 기거하는 건물인 길상법희전(吉祥法喜殿) 앞에서 이들은 멈췄다. 연암 일행은 건물 안으로 안내를 받아 들어갔다. 판첸 라마는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연암은 그의 외모를 자세히 살피고 열하일기에 기록했다. 이방인의 외모에 대해 악평을 했다. 이는 귀국 후 조선 사신이 승려를 면담했다는 비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수미복수묘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물은 묘고장엄전(妙高莊嚴殿)이라는 전각이다. AFP 답사여행단 멤버들은 이 전각을 내려다보고 저마다 감탄사를 내뱉었다. 금칠을 한 기와가 햇빛을 받아 번쩍거리는 장관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지붕 위에는 용 8마리가 승천하듯 꿈틀거렸다. 이곳을 찾은 서양인 관광객들도 “원더풀”을 연발했다. 용과 기와를 만드는 데 엄청난 분량의 금이 들어갔을 텐데 그것만으로도 당시 청 왕조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다.
보락사: 욱광각 남녀합일상(勝樂玉佛).밀집금강, 희금강, 쌍수불부불모상 등 남녀합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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