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시의 유형
1. 선전선동시
찬가-서구의 찬가(Hymn, 신의 위대성을 찬양), 송가(Ode, 영웅의 위대성을 찬양)에 해당.
모윤숙의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격시檄詩-전쟁참여, 전투이욕 고취. 조향의 '순이야', 유치환의 '원수의 피로 씻는 지역'
기원시-전쟁독려보다는 승리를 기원. 조영암의 '유언'
결의시-자신의 의지를 다지려는 시. 이은상의 '고지가 바로 저긴데'
애도시-전사자를 애도하여 독자들을 전쟁에 참여하게 함. 박석교의 '고 박대령님의 영전에'
2. 전쟁기록시
전장戰場에 관한 기록시-전투상황. 전장풍경
후방에 관한 기록시-전쟁지원하는 국민들의 피폐상황, 혼란상황
3. 전쟁서정시-선동시, 반전시, 기록시와는 다르게 전쟁을 간접화, 내면화하여 문학성이 있다.
전쟁의 절박성이 희박해진 상태에서 세계를 이성적으로 보므로 일반 서정시보다 감정적이다.
인간을 대상화한 것.-유치환 '들꽃과 같이'
생활을 대상화한 것.-조지훈 '풍류병영'
자연을 대상화한 것.-장수철 '바다와 해병'
사물을 대상화한 것.-김종문 '벽'
내면화된 서정시-무의식이나 잠재의식으로 의미를 해체하여 나오는 시. 전봉건 '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