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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국 날씨용어

Uncle Lee 2010. 3. 31. 10:10

날씨(weather)와 기후(climate)는 사람들의 대화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얘기 거리다.

미국인들도 아침저녁으로 나누는 수인사에 날씨에 관한 얘기를 자주 한다.

그래서 그런 대화를 원만히 하기 위해서도 ‘날씨가 춥다, 바람이 많이 분다, 습도가 높다’는

등의 얘기를 할 수 있어야 하고 또 TV의 일기예보도 듣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하겠다.

더 심각하게는 가끔씩 주변에서 폭설주의보나 토네이도경보 같은 것이 내려질 때

무슨 내용인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하겠다. 그리고 또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날씨에 관한 용어들이 일상생활에서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익혀 두어야 한다.

날씨에 관한 advisory(어드바이저리)라는 말부터 알아두자.

이 말은 나쁜 날씨가 닥칠 때 이를 미리 알려주는 각종의 예고를 의미한다.

weather advisory에는 watch(주의보)와 warning(경보)의 두 가지가 있는데,

watch는 폭풍우 등 가능성이 많으니까 주의하라는 말이고

warning은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서 나쁜 기상이 지금 그 지역에 곧 닥치고 있다는

경고이다.

올해 미 중서부 지역을 강타한 tornado는 twister라고도 하는 회오리바람인데

이에 관해서 알아둘 표현으로 funnel (tunnel과 비슷한 발음) cloud라는 말이 있다.

이는 토네이도가 발생할 때 생기는 깔때기모양의 구름을 의미하는데,

이 구름이 지표면에 내려앉게 되면 그 지역일대가 강한 폭풍우의 피해를 입게 된다.

이를 두고 토네이도가 touchdown했다고 말한다.

tornado이외에 미국에는 동남부지역에 불어오는 hurricane이라는 큰 폭풍이 있고,

또 인도양에서 생기는 큰 회오리바람은 cyclone이라고 하고 한국에 불어오는 태풍은

영어로 typhoon(타이푸운)이라고 한다는 것도 알아둘 만하다.

이런 폭풍들을 추적하고 기상변화를 탐지하기 위해서 Doppler Radar(다플러 레이더)라는

장치가 쓰인다는 것, 그리고 기상인공위성은 weather satellite이라고 한다는 것도

상식으로 알아두자. 이렇게 나쁜 기상이 발생할 때 대피하는 장소를 shelter라고 하고,

위험지역을 철수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evacuation(이배큐에이션)이라고 한다.

일기예보를 하는 사람을 weatherman이라고도 하지만 요즘은 기상전문가라는 의미에서

meteorologist(미티어-랄러지스트)라는 말을 더 많이 쓰고 있다.

weatherman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비교적 쉬운데

meteorologist라는 말은 발음하기가 쉽지 않다.

미디어-랄러지스트라고 자꾸 반복해서 발음 연습을 해야 한다.

 

날씨에 관한 용어 중에 또 precipitation(프리씨피테이션)이라는

mouthful(발음하기 힘든 긴 단어)이 있다. 비나 눈이 얼마나 왔는가를 나타내는

rainfall snowfall, 즉 강수량을 의미하는 말이다.

길고 어려운 단어지만 미국인들이 자주 쓰는 말인데 줄여서 precip(프리씹)이라고도 한다.

 We had no precip overnight은 간밤에 비나 눈이 전혀 오지 않았다는 말.

이미 다 알고 있는 대로 미국은 한국이나 다른 많은 나라들과 달리 온도를

섭씨로 나타내지 않고 화씨로 나타내고 있다.

섭씨, 화씨는 이를 처음으로 고안해낸 사람들의 이름을 따서

Celsius(쎌씨어스), Fahrenheit(화-렌하잇)이라고 하는데

보통 그 첫 글자인 C와 F로 나타내고 있다.

다만, 섭씨든 화씨든 영어로 온도를 말할 때에는 (1도만 넘으면) 반드시 복수로,

예컨대 10 degrees(텐 디그리즈)라고 해야 한다.

온도가 60ºF라고 써 있을 때‘60도 에프’라고 읽지 말고

sixty degrees Fahrenheit 라고 하자.

화씨로는 32도에서 물이 어니까 화씨 0도(zero degree)는

섭씨로 영하 17, 8도에 해당하는 아주 찬 온도이다.

따라서 영어로 below zero temperature(영하의 기온)라고 하면

굉장히 추운 온도를 가리킨다.

 I feel sorry for those people who work outside in this below-zero temperature.

이 영하의 기온에 바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안됐다는 말이다.

겨울철 찬 기온에 바람까지 불면 체감온도는 훨씬 더 춥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바람으로 인한 체감추위를 나타내는 말을 wind-chill effect 또는

wind-chill index라고 한다.

 The temperature is in the teens but because of the wind-chill effect, it feels like below zero. 온도는 십 몇 도지만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처럼 (섭씨 영하 17, 8도 이하로) 느껴진다는 말.

반대로 여름철 기온이 높을 때 습도까지 올라가서 더 불쾌해지고 체감더위가 높아지는데

 이렇게 기온과 함께 습도도 고려해서 불쾌감과 더위를 재는 지수를

heat index(열지수, 또는 discomfort index - 불쾌지수)라고 한다.

겨울철에 아주 추운 날씨가 한 동안 닥치는 것, 즉 한파라는 의미는

영어로 cold spell 또는 cold wave라고 하고 반대로 여름철에 아주 더운 날씨가 덮치는 것,

즉 혹서나 열파는 heat wave 이다.

날씨에 관련된 숙어 가운데 under the weather라는 표현을 꼭 기억해 두자. 대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이 말은 직역하면 '날씨 아래'라는 뜻이지만 사실은 감기, 몸살 같은 병으로 몸이 좀 아프다는 말이다. 그러니까 중병이 아닌 병으로 몸이 조금 아픈 상황을 가리킨다. Tom is under the weather today라고 하면 탐이 오늘 몸이 좀 아프다는 말이다.

자료출처 : 한국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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