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법

의존명사 띄어쓰기 2

Uncle Lee 2015. 3. 23. 23:43

듯이(어미)-뒤에 올 내용이 앞에 한 말과 거의 같음.  '듯'으로 줄여서 쓰기도 한다. '듯이' 앞에 'ㄹ'이 안 온다.

     달 가듯이 간다. 꿈을 품고 왔듯이, 파도가 일 가슴에 분노가 일었다.

듯이(의존명사)-짐작이나 추측. 'ㄹ 듯이, ㄴ 듯이' 형식으로 쓰임. '듯'으로 줄여서 쓰기도 한다.

       손에 잡힐 듯이, 없는 듯이. 남산이 손에 가깝다.

 

간(접미사)-기간과 관련되어 시간을 나타내는 말과 함께 쓰임.

       한 달 운동을 했다. 오 년 겪은 고초.

간(의존명사)-'사이, 관계, 선택'과 관련.

      서울과 부산 야간 열차. 부모와 자식 에도 예의가 있다. 무엇을 하든지 열심히 해라.

 

들(접미사)-셀 수 있는 말 뒤에서 복수의 뜻.

     온갖 꽃이 피었다. 사람이 모였다.

들(의존명사)-두 개 이상을 나열하고 그 열거한 모두를 가리키거나 같은 것이 더 있음을 말함.

        등等, 등등等等과 같음.

     공책, 신문, 지갑 을 가방에 넣었다. 거기 사과, 배, 감 들이 있다.

 

것(거), 것을(), 것이(게)

것(구어적으로 이르는 말은 거)- 네가 가진 하고 내가 가진 을() 서로 바꾸자.

                                            네가 가진 하고 내가 가진 를 바꾸자.

것은(거는, 줄임말 )-내가 바라는 는()  오직 하나.

것을(거를, 줄임말 )-이렇게 많은 언제 다 모았니? ]

          '걸'이 가벼운 반박이나 감탄의 뜻이면 'ㄴ걸:-는걸, -은걸, -던걸, -걸' 등과 더불어 어미의 일부임.

          아직 서로 모르고 있었는? 그럼, 내가 나이 많은 뭐. 그만하면 미인인 뭐. 세 분이나 계신.

것이(거이, 줄임말 게, '거이'는 쓰이지 않는다.)-먹은 소화가 되지 않는다.

          '게'가 약속이나 다짐의 뜻이면 '-을게, -ㄹ게'와 더불어 어미의 일부이다.

           남은 밥은 내가 먹을. 꼭 일찍 들어올.

것이야(거이야, 줄임말 야, '거이야'는 쓰이지 않는다. 서술격조사 '이다'가 결합하면 '이'가 생략, 축약된다)

       기필코 이 일을 끝내고 말 야.

 

 

한 낱말로 굳어진 것-그것, 날것, 들것, 밀것, 별것, 새것, 아랫것, 잡것, 천것, 탈것, 풋것, 헌것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