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법
활음조 현상/ ㄹ 탈락 현상
Uncle Lee
2014. 6. 4. 04:27
활음조 현상
듣기 좋고 말하기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ㄴ을 ㄹ로 ㅇ자리에 ㄴ,ㄹ을 첨가하여 발음하고 표기하는 단어들
ㄴ→ㄹ
怒 (노): 분노/희로애락(희노애락 x), 대로(대노 x)
諾 (대답할 낙) : 승낙, 응낙/ 수락, 허락
難 (어려울 난) :간난(艱難), 구인난, 만난(萬難)/ 곤란, 논란
ㅇ→ㄴ,ㄹ
예일곱(x) →예닐곱(여닐곱 x), 폐염→폐렴
`ㄹ 탈락 현상
①파생어와 합성어에서 앞말의 끝소리 'ㄹ'은 'ㄴ,ㄷ,ㅅ,ㅈ' 앞에서 탈락한다.
가을내(x) → 가으내, 겨울내(x) →겨우내, 물논(x) →무논, 길다랗다(x) → 기다랗다,
말소(x) →마소
②ㄹ받침 용언에서 어간의 끝소리 ㄹ이 ㄴ,ㅂ,ㅅ,오 앞에서 예외없이 탈락된다. 이때 어간 뒤에 어떤 경우든지 매개 모음 '으'를 삽입하면 안 된다.
날다(飛) 날+으는 → 나는(날으는 x)/ 날+ㅂ니다 →납니다(날읍니다 x)
날+시니 → 나시니(날으시니 x)/ 날+오 →나오(날으오 x)
거칠은(x) →거친 (ㅇ), 그을은(x) → 그은 (ㅇ), 녹슬은(x) →녹슨(ㅇ), 낯설은(x) →낯선(ㅇ)
썰은(x) →썬(ㅇ) 허물은(x) →허문(ㅇ), 절은(x) →전(ㅇ), 날라간다(x) →날아간다(ㅇ)
[출처] [본문스크랩] 활음조현상, ㄹ 탈락현상|작성자 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