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어의 자릿수
서술어의 자릿수
① 서술어의 자릿수 : 서술어는 그 성격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문장 성분의 개수가 다른데, 이를 서술어의 자릿수라고 한다.(부사어는 필수 부사어)
서술어의 종류 |
구성 |
서술어의 성격 |
예 |
한 자리 서술어 |
주어 |
자동사 |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었다. |
주어 |
형용사 |
코스모스가 (매우) 아름답다. | |
두 자리 서술어 |
주어 + 목적어 |
타동사 |
영지는 (많은) 책을 읽었다. |
주어 + 보어 |
되다, 아니다 |
영수가 (좋은) 선생님이 되었다. | |
주어 + 부사어(필수적) |
자동사 |
나는 (빨리) 집으로 향했다. | |
세 자리 서술어 |
주어 + 목적어 + 부사어(필수적) |
수여동사, ‘삼다’류 등 |
나는 (착한) 그녀를 딸로 삼았다. |
② 자릿수의 이동: 같은 형태의 서술어라도 환경에 따라 서술어의 자릿수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한 자리 서술어 |
두 자리 서술어 |
세 자리 서술어 |
아이들이 (즐겁게) 논다 |
아이들이 윷을 (마당에서) 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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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저절로) 멈추었다. |
경찰이 차를 멈추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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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많이) 분다. |
철수가 먼지를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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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가 (잘) 돈다. |
사람들이 탑 둘레를 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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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밝다. |
나는 마산 지리에 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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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는 [몸집이 좋다] 서술절 주어 주어 서술어 |
술은 정신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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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를 생각한다. |
나는 그녀를 선녀로 생각한다. |
자릿수의 변화┌같은 동사라도 문맥에 따라 자릿수가 달라짐에 주의할 것.
└능격 동사 : 자동사와 타동사를 겸하고 있는 동사(놀다, 불다, 돌다, 그치다)
∴두 자리 서술어가 한 자리의 격하고만 나타나거나, 세 자리 서술어가 세 자리의 격을 모두 갖추지 못하면 그러한 문장은 불완전한 것이 된다. 그런데 서술어가 환경에 따라 그 자릿수를 달리하는 것도 있다.
[출처] 수능 국어문법 -서술어의 자릿수|작성자 칸국어논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