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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우리말 뜻(바탕화면 순수 한글말) 1/ㄱ~ㄹ

Uncle Lee 2013. 8. 24. 06:27

 

가납사니【명사】(1) 쓸데없는 말을 크게 떠들어 대기 좋아하는 수다스러운 사람.

                  그녀 가납사니처럼 제멋대로 지껄이는 좋아한다.
                   회사 동료들 상사 대한 악성 소문 가납사니같이 퍼뜨리고 있었다.        

                (2) 말다툼 잘하는 사람.

가시랭이명사풀이나 나무의 가시 부스러기.

가시버시명사‘부부03’를 낮잡아 이르는 말.

까치놀명사「1」석양을 받은 먼바다의 수평선에서 번득거리는 노을. 까치노을.
          ¶ 먼바다의 까치놀을 등지고 서 있는 그녀의 모습과 그녀의 그늘진 얼굴 속에서 눈망울이 빛나고 있었다.≪한승원, 해일≫

   「2」울긋불긋한 노을.



갈피명사「1」겹치거나 포갠 물건의 하나하나의 사이. 또는 그 틈.
십칠팔 년 전의 일이 노트 갈피 속에 숨어 있다가 되살아왔다.

 「2」일이나 사물의 갈래가 구별되는 어름.
갈피를 못 잡다/그가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어떻게 응대를 해야 할는지 도무지 갈피가 안 잡혔다. /감정이 일시에 엄습하고 보니 갈피를 차릴 도리가 없다.≪이무영, 농민≫

「참고 어휘」살피01.



갓-밝이명사날이 막 밝을 무렵. 그는 새벽 갓밝이에 길을 떠났다./

                   초겨울 갓밝이의 냉기가 차갑게 볼을 할퀴었다.

검은그루명사」『농업지난겨울에 아무 곡식도 심지 않았던 땅.

골마지명사간장, 된장, , , 김치 따위 물기 많은 음식물 겉면에 생기는 곰팡이 같은 물질. 발만(醱䤍).

 

 


꽃잠명사「1」깊이 든 잠.「2」결혼한 신랑 신부가 처음으로 함께 자는 잠.


꾀바르다 형용사어려운 일이나 난처한 경우를 잘 피하거나 약게 처리하는 꾀가 많다.
  ¶ 그가 못 미치는 동안에 꾀바르게 혼자 떨어져 어느덧 다리의 거의 복판까지 걸어가 섰다

        


굿중패명사불교굿중의 무리.

      「참고 어휘」걸립패(乞粒牌). 두레패

궁굴리다동사…을「1」이리저리 돌려서 너그럽게 생각하다.
                                           ¶ 부질없음에 대해 생각을 궁굴리고궁굴렸다.

                                    「2」좋은 말로 구슬리다.
                                           ¶ 말을 듣지 않는다고 무작정 소리 지르지 말고 잘 궁굴려라.



끄느름하다 형용사「1」날이 흐리어 어둠침침하다.
                  ¶ 비가 오려는지 하늘이 끄느름하다./날씨가 끄느름하더니 결국 눈이 내린다./

                   이슬비가 끄느름한 채로 내리는 듯하더니

        「2」햇볕, 장작불 따위가 약하다.
                 ¶ 끄느름한 저녁볕에 얼비치니 보기가 한결 쓸쓸하였다.≪이문구, 산 너머 남촌≫

      「참고 어휘」뭉근하다.



그리메명사」『옛말‘그림자’의 옛말.


기스락 명사「1」기슭의 가장자리. 건너 나루턱의 기스락에 닿았다./유달산 동쪽 기스락 아래에

「2」초가의 처마 끝. 기껏 더러운 똥통이나 뒤지고 다니면서 아무 상관 없는 기스락 밑을 꾹꾹 쑤셔 보기도 하고

길마명사짐을 싣거나 수레를 끌기 위하여 소나 말 따위의 등에 얹는 안장.

 

나무말미명사「1」장마 기간 중에 날이 잠깐 개어 풋나무를 말릴 만한 겨를.

나울거리다동사(…을)「1」물결이나 늘어진 천, 나뭇잎 따위가 보드랍고 느릿하게 자꾸 굽이져 움직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나울대다「1」.

치마가 표표히 휘날리고 머리가 춤추듯 나울거렸다.≪오유권, 대지의 학대≫∥그녀는 치맛자락을 나울거리며 사뿐사뿐 걸어간다.

「2」팔이나 날개 따위를 활짝 펴고 위아래로 보드랍게 자꾸 움직이다. 또는 그렇게 되게 하다. ≒나울대다「2」.
그의 움직임은 마치 새의 날개가 나울거리는 듯했다.∥하얀 나비가 날개를 나울거리며 꽃 사이로 날아다닌다.

나울나울하다.
「참고 어휘」너울거리다.

 

나지리부사((주로 보다’, ‘여기다따위와 함께 쓰여)) 자기보다 능력이나 품격이 못하게. 나지리 보다/나지리 여기다/처음부터 주눅이 들거나 주춤대어 나지리 보이거나 얕잡힐 순 없는 일이었으므로

 

날빛명사「1」햇빛을 받아서 나는 온 세상의 빛.
                       ¶ 어른들의 마음도 어스레해 가는 날빛과 함께 까부라져 갔다.≪염상섭, 삼팔선≫

                  ㅠㅔㅐㅐㅔㅐㅔ ㄷㄷㄷㄱㅇ「2」→ 햇빛
너덜겅명사돌이 많이 흩어져 있는 비탈. ≒너덜01ㆍ돌너덜.

너울가지명사남과 잘 사귀는 솜씨. 붙임성이나 포용성 따위를 이른다.

는실-난실부사성적(性的) 충동으로 인하여 야릇하고 잡스럽게 구는 모양.
이뿐이 마음에 잘 들도록 호미를 대신 손에 잡기가 무섭게 는실난실 김을 매 주었고….≪김유정, 산골≫

는실난실-하다  [--란---]동사성적(性的) 충동으로 인하여 야릇하고 잡스럽게 굴다.
수원집의 는실난실한 수단에 돈푼 있는 놈은 바리로 져 들일 수 있고….≪염상섭, 이심≫



늘품성(-品性)명사앞으로 좋게 될 품성.

 

다문다문부사「1」시간적으로 잦지 아니하고 좀 드문 모양.
서울 사는 아들도 어쩌다 한 번씩 다문다문 집을 찾아왔다./다문다문 나다니던 바깥출입조차 달포 넘게 끊은 채 집 안에서만 박혀 지냈다.≪김원일, 불의 제전≫

「2」공간적으로 배지 아니하고 사이가 좀 드문 모양.
차가 산길에 접어들자 집들이 어쩌다 하나씩 다문다문 보일 뿐이었다.

「참고 어휘」드문드문.
다문다문-하다형용사「1」시간적으로 잦지 아니하고 좀 드물다.

                                「2」공간적으로 배지 아니하고 사이가 좀 드물다.


닭구-닭이 우는 이른 새벽.

다붓다붓부사여럿이 다 매우 가깝게 붙어 있는 모양.

담불명사말이나 소의 열 살을 이르는 말. ≒열릅. 담불 소.

 

담불명사[Ⅰ]명사곡식이나 나무를 높이 쌓아 놓은 무더기. 곳간에 벼가 담불로 쌓여 있다.
               [Ⅱ]의존명사벼를 백 섬씩 묶어 세는 단위.  벼 한 담불.

떨켜명사」『식물낙엽이 질 무렵 잎자루와 가지가 붙은 곳에 생기는 특수한 세포층.

 

 

도가머리명사「1」머리털이 부스스하게 일어선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2」동물새의 머리에 길고 더부룩하게 난 털. 또는 그런 털을 가진 새. ≒관모02(冠毛)「2」ㆍ우관01(羽冠).

도린곁명사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 곳. 후미진 도린곁에 문 지주 집이 있었다.

 

돋을볕명사아침에 해가 솟아오를 때의 햇볕.

돼먹다동사‘되다01’를 속되게 이르는 말.

되작-이다동사…을물건들을 요리조리 들추며 뒤지다.
편지를 꺼내어 몇 번이고 앞뒤로 되작이며 되읽었다./머리 속을 되작이며 이를 잡았다

 두레패명사민속「1」농사일을 서로 협력하고 공동 작업을 하기 위하여 만든 조직체. 또는 그 조직원. 두레패가 농기를 앞세우고 풍물을 치면서 김매기를 나간다.

「2」마을 공동의 경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마을 사람들이 조직하는 걸립패.


 

 

 

 


 

 

 

아삼아삼부사「1」무엇이 보일 듯 말 듯 희미한 모양.
아내와 아이들을 보고 돌아온 뒤끝이라 아삼아삼 아이들이 밟히는군요./조선 여인의 아리따운 모습이 억센 사내의 눈길에 아삼아삼 들어와 억장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2」무엇이 기억날 듯 말 듯 희미한 모양.
아삼아삼 걸어가는 내 유년의 기억/십 년이 몇 번 지난들 어찌 네 옛 마을 돌아가는 길 아삼아삼 잊혀 갈까.

아삼아삼-하다형용사「1」무엇이 보일 듯 말 듯 희미하다.
아이와 떨어져 있으니 아장아장 걷는 귀여운 모습이 눈에 아삼아삼하였다./그는 무엇이 아삼아삼한지 눈을 반쯤 감은 채 있다.

「2」무엇이 기억날 듯 말 듯 희미하다.

 

알음장[--짱]명사눈치로 은밀히 알려 줌.

앞갈망명사「1」자기에게 생기는 일을 감당하여 처리함. ≒앞갈무리「1」.
  겨우 앞갈망이나 하는 정도이다./세상이야 어떻게 돌아가든 자기 앞갈망은 분명히 하고 또 그런 나름의 청결 감각을 가지고 있었다.≪박태순, 어느 사학도의 젊은 시절≫

    「2」북한어몸의 앞을 가리는 일. ≒앞갈무리「2」.

 앞갈망-하다  [압깔---]동사

「1」자기에게 생기는 일을 감당하여 처리하다. ≒앞갈무리하다「1」.

「2」북한어몸의 앞을 가리다. ≒앞갈무리하다「2」.

애운하다형용사섭섭하다01.

야지랑명사」((일부 동사와 함께 쓰여)) 얄밉도록 능청맞고 천연스러운 태도.

 

어둑-발명사사물을 뚜렷이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어두운 빛살.
짧은 초겨울 해도 이젠 저물어서 어둑발이 내리고 있었고…. 벌써 두터워진 어둑발 때문에 낯바닥을 분명히 볼 수는 없었지만, 몸태 동작이 나이 아직 젊은 여자인 것이 느껴진다.

어스레하다형용사( 따위)조금 어둑한 듯하다. 달빛 어스레하게 비친다.

       유의어 어스름하다 , 어슬어슬하다 2 준말, 축약어 어슬하다

어슴새벽명사 조금 어둑어둑한 새벽. 새댁 어슴새벽부터 일어나 물을 긷고 지었다

얼비치다동사」【…에】【…으로

「1」빛이 어른거리게 비치다.
        ¶ 얼굴에 가느다란 빛이 얼비친다.∥문틈으로 밖의 불빛이 얼비치었다./

                구름이 갈라진 틈서리로 저녁노을 빛이 얼비치었다.

「2」어떤 대상의 모습이나 그림자가, 덮거나 가리고 있는 투명하거나 얇은 것에

         어렴풋하게 나타나 보이다.
      ¶ 그녀의 통통한 팔이 엷은 모시 적삼에 얼비치었다.∥

        김이 서린 차창 너머로 그녀의 모습이 야릇하게 얼비쳤다.

엉너리명사남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에멜무지-로부사「1」단단하게 묶지 아니한 모양.
           ¶ 거리가 가까우니 그냥 에멜무지로 안고 가도 되오.

             먼 길을 떠날 것이니 에멜무지로 대충 묶지 마시오.

      「2」결과를 바라지 아니하고, 헛일하는 셈 치고 시험 삼아 하는 모양. 
           ¶ 한번 에멜무지로 해 본 일이 그렇게 잘될 줄은 몰랐다./

             에멜무지로 보내 보는 것이니 너무 기대하지 마시오./

            잔뜩 오갈이 든 물가의 개구리들이 가만가만 에멜무지로 맞추던 어설픈 울음소리를 뚝 그쳤다.  

           김은 에멜무지로 갈았던 김칫거리가 때를 잘 타 이달은 벌이가 괜찮았다.

온새미명사」((흔히 ‘온새미로’ 꼴로 쓰여))가르거나 쪼개지 아니한 생긴 그대로의 상태. 
  

옹두리[ː--]명사」「1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상한 자리에 결이 맺혀 혹처럼 불퉁해진 것. 목류(木瘤).2=옹두리뼈.

용골때-명사심술을 부려 남의 부아를 돋우는 짓. 병자호란을 일으킨 용골대처럼 못된 짓을 한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울가망-하다형용사근심스럽거나 답답하여 기분이 나지 않는 상태이다.

웅숭깊다형용사「1」생각이나 뜻이 크고 넓다.「2」사물이 되바라지지 아니하고 깊숙하다.

 

자드락길명사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 길.

명사「1」길이 나 있어서 넘어 다닐 수 있는, 높은 산의 고개. ≒영18(嶺)「1」.
               「2」높은 산의 마루를 이룬 곳. ≒영18「2」.

졸아들다동사「1」액체가 증발하여 그 분량이 적어지다.
기름이 졸아든 등잔불/가뭄으로 강물이 졸아들었다./주전자의 물은 거의 다 졸아들어 새로 가득 물을 받지 않으면 안 되었다.≪오정희, 미명≫

「2」부피나 분량이 작게 되거나 적어지다.
마맛자국만큼 굵었던 땀구멍도 졸아들고 검버섯이 핀 얼굴이 푸릇푸릇하다.≪박경리, 토지≫/저는 제가 아주 작은 터럭 하나만 하게 졸아들어서 영영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환각 속에 있었어요.≪한수산, 유민≫/부지런하고 정갈한 것은 마음 하나로 되던 것이지만, 지닌 돈이 하루하루 졸아들어 가는 것은 어떻게 하는 수가 없었다.≪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3」심리적으로 위축되다.
가슴이 졸아드는 심정/간이 졸아들다/마주치기가 싫어서 되도록 그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몸을 조그맣게 웅크렸다. 따라서 마음도 졸아들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참고 어휘」줄어들다.

 

 

 

 

퍼더버리다동사((주로 ‘퍼더버리고 앉다’ 구성으로 쓰여))
팔다리를 아무렇게나 편하게 뻗다. ≒퍼지르다[1].
땅바닥에 퍼더버리고 앉다/길섶에 세 사람이 퍼더버리고 앉아 쉬고 있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퍼-지르다 동사[1]((주로 ‘퍼질러 앉다/눕다’ 구성으로 쓰여)) =퍼더버리다.

낙심한 아이는 길바닥에 그냥 퍼질러 앉았다./사내는 창피하다는 생각도 잊고 그 사람 많은 영등포 역두에서 퍼질러 앉아 엉엉 소리 내어 울었었다.≪김승옥, 동두천≫

[2]…에/에게 …을말을 함부로 하거나 욕설 따위를 마구 하다.
아무에게라도 한바탕 욕설을 퍼지르고 싶은 심정이다./그녀는 악에 받쳐 욕설을 퍼지르며 싸웠다./아주머니는 그에게 욕을 퍼지르기 시작했다.

[3]…을「1」함부로 마구 먹어 대다. 젊은 애가 하루 종일 빈둥거리며 술만 퍼지르면 되겠니?

              「2」((주로 ‘퍼질러 낳다/싸다’ 구성으로 쓰여))아이나 배설물 따위를 마구 낳거나 싸다.
애를 키울 능력도 없이 마구 퍼질러 낳으면 어떡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동네 아이들이 이곳에 함부로 퍼질러 싸 놓은 똥을 치우는 것도 이제 지겨워 죽겠다.

[2]퍼내다「2」 욕설을 퍼내다/막힘없이 말을 마구 퍼내다..

풀방구리【명사】풀을 담아 놓는 질그릇.

 

한뉘 「명사=한평생01.     

함치르르부사「1」깨끗하고 반지르르 윤이 나는 모양.
함치르르 윤기가 흐르는 긴 생머리/그 집의 마루는 언제나 함치르르 광택이 난다.

「2」북한어땀이나 이슬 따위가 차분하게 돋은 모양.
꿈을 꾸는 그의 이마에는 맑은 이슬 같은 땀이 함치르르 돋았다.≪선대≫

「참고 어휘」흠치르르.

함치르르-하다형용사깨끗하고 반지르르 윤이 나는 상태이다.
그녀의 긴 생머리가 함치르르하다.

햇귀명사「1」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2」=햇발.

헤설프다【형용사】① 햇살 설핏한 상태 있다 

휘움하다형용사조금 휘어져 있다.

흠흠하다동사「1」냄새를 맡으려고 잇따라 콧숨을 들이쉬는 소리가 나다.
「2」북한어남의 일처럼 모르는 체하다.

 

 

새끼 이름

개호주(호랑이 새끼)/ 능소니(곰)/ 송아지(소)/ 송치(암소 뱃속의 탯송아지)/  망아지(말)/ 버새(숫나귀와  암말 잡종)/ 햇병아리(닭)/ 꺼병이(꿩)/ 풀치(갈치 새끼)/ 껄데기(농어)/ 꽝다리(조기)/ 간자미(가오리)/ 고도리(고등어)